생산이 중단된 엑소 타오의 앨범
생산이 중단된 엑소 타오의 앨범
생산이 중단된 엑소 타오의 앨범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엑소 타오의 앨범 생산이 중단됐다. 탈퇴 수순을 밟는 것일까.

12일 인터넷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판매 사이트의 캡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타오의 앨범을 두고 ‘이 제품은 발행자로부터 생산이 종료돼 더 이상 가능하지 않습니다(This product is out of print and no longer available from the publisher)’라고 적혀 있다. 생산이 중단됐다는 의미다. 다른 멤버들의 앨범은 정상적으로 판매 중이며 타오의 한국판-중국판 앨범 모두 해당 문구가 안내됐다.

엑소의 정규 2집 앨범은 한국어판과 중국어판으로 나뉘어 멤버 10명의 개인 앨범 총 20장으로 구성돼있다.

앞서 타오는 엑소 탈퇴설에 휩싸였다. 지난 4월 타오의 부친이 SNS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강한 불만을 제기하며 탈퇴를 요구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대화를 통해 발전적인 방향으로 해결을 모색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탈퇴설 이후 타오는 자신의 웨이보 프로필에 ‘EXO-TAO’라는 문구를 ‘Z.TAO’로 바꿔 탈퇴설에 힘을 실었다. 현재 미국에 체류 중으로 알려져 거취에 관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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