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텐아시아=최보란 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1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일본지진’이 올랐다.
일본 기상청은 13일 오전 6시13분쯤 일본 도호쿠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진원은 북위 38.9도, 동경 142.1도의 미야기현 앞 바다며, 진원 깊이는 약 50km로 파악됐다. NHK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지진 해일(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이 지진으로 이와테현 내륙 남부에서 진도 5가 넘는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고, 도쿄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 지진 영향으로 고속철도인 신칸센 일부 노선이 운행을 중단했다.
지진발생 후 도쿄전력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때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원전에 영향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 중이다.
TENCOMENTS, 네팔에 이어 일본까지..더 이상의 재해는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네이버 재난재해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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