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제네시스’ 포스터.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포스터.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터미네이터’ 리부트 시리즈의 첫 작품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7월 2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심판의 날’ 메인 포스터와 스토리를 공개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을 동시에 그린다.

존 코너의 탄생을 막기 위해 스카이넷은 터미네이터를 과거로 보내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존 코너의 부하 카일 리스가 뒤를 따른다. 하지만 시간의 균열로 존 코너 역시 과거로 오게 되지만, 그는 나노 터미네이터 T-3000으로 변해있었다.

공개된 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그간 인류의 희망으로 여겨졌던 존 코너의 충격적인 변모와 로봇과의 전쟁을 준비하며 여전사의 탄생을 알리는 사라 코너 등 기존 캐릭터들의 변화가 흥미를 더한다. 특히 T-3000을 비롯해 T-800, T-1000 등 과거형 터미네이터와 미래형 터미네이터의 총집합과 격돌은 시리즈의 명성을 잇는다.

이번에 ‘심판의 날’ 메인 포스터는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열연한 T-800과 사라 코너, 카일 리스와 함께 불길에 싸인 채 정면으로 걸어오고 있는 T-3000이 된 존 코너의 이미지가 충격을 전한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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