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호프만, 엘리자베스 윌슨
더스틴 호프만, 엘리자베스 윌슨
더스틴 호프만, 엘리자베스 윌슨

[텐아시아=정시우 기자]더스틴 호프만 주연의 영화 ‘졸업’(1967)에 출연했던 미국 영화배우 엘리자베스 윌슨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94세.

1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외신은 브랜포드에 살던 엘리자베스 윌슨이 지난 9일 예일 뉴 해븐 병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엘리자베스 윌슨은 영화 ‘졸업’에서 더스틴 호프만의 어머니 역을 맡은 배우로, ‘나인 투 파이브’ ‘캐치-22’, ‘헨리의 이야기’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1972년엔 토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1988년부터 브랜포드에 거주한 엘리자베스 윌슨은 롱 워프 극장을 운영해 왔다. 유족으로 여동생 메리 뮤어 윌슨이 있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영화 ‘졸업’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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