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대표 소속사 JYP의 새로운 데뷔 프로젝트 ‘식스틴’Mnet ‘식스틴’[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식스틴‘이 올랐다.
5일 오후 케이블채널 Mnet에서 첫 방송된 JYP 새 걸그룹 ‘트와이스(Twice)’의 멤버를 가리는 데뷔 프로젝트 Mnet ‘식스틴(SIXTEEN)’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식스틴’은 JYP의 신인 걸그룹 후보생 7명과 이들의 자리를 쟁취하려는 연습생 9명의 대결을 통해 데뷔 멤버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정상 가요 기획사 JYP가 원더걸스와 미쓰에이에 이어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의 탄생 무대라는 점에서 국내외 K팝 관계자들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왔다. 기존의 아이돌 데뷔 리얼리티와는 차별화된 평가 방식으로 대중이 원하는 스타성을 갖춘 걸그룹을 탄생시킬 계획이다.
오늘 방송된 첫 회에서는 ‘메이저 그룹’에 속한 걸그룹 후보생 7명과 ‘마이너 그룹’에 속한 연습생 9명, 총 16인의 모습이 첫 공개됐다. 첫 미션은 ‘Are You a Star?(아유 어 스타, 당신은 스타입니까?)’ 미션. 말 그대로 자신이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를 택해 스타성 여부에 대해 심사를 받는 방식이다.
첫 미션을 앞두고 메이저 그룹으로 뽑힌 후보생들은 투에이엠(2AM)의 조권, 미쓰에이(Miss A)의 수지, 예은 등의 선배가수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응원의 혜택을 받으며 마이너 그룹과는 다른 대우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후보생 다현은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었던 코믹한 ‘독수리춤’을 선보였고 이에 박진영은 “아주 자연스럽고 건강하고 편안하게 무대 위에서 놀 수 있었다. 아주 압도적이었다. 이런 방송에서 저 정도 무대를 할 수 있었던 건 보통 배짱이 아니다”라고 호평을 선사하기도 했다.
걸그룹 차세대 주자를 가리는 데뷔 프로젝트 ‘식스틴’은 총 10주동안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TEN COMMENTS, 내가 ‘식스틴’이었을 때가 언제였지…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Mnet ‘식스틴’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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