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조혜정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아빠를 부탁해’ 조혜정이 할아버지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 7회에서는 가족사진을 촬영하게 된 조재현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재현의 가족은 조혜정의 할아버지 생신을 맞이해 가족사진을 찍기로 했다. 조혜정은 할아버지에게 “10년 후에도 같이 찍자”고 말했지만, 할아버지의 “10년 후에는 없을 수도 있다”는 말에 슬픔을 드러냈다.
이후 조혜정은 인터뷰서 “보통 때는 아빠랑 뭘 하러가면 설레는데, 오늘은 가족사진 찍으러 가는 순간부터 애잔하단 느낌이 있었다. 할아버지 때문인 것 같다”면서 시집 가서 셋째 아이 낳을 때까지 할아버지가 살아계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시청자를 뭉클하게 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SBS ‘아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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