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서신애 김유정이 올랐다.
김유정 바로 서신애
# 바로 김유정 서신애, 무슨 사이? 같이 죽구 본 사이!김유정과 B1A4 바로가 축구 경기 도중 포착됐다. 드라마 ‘앵그리맘’ 호흡에 이어 축구 경기 관람까지, 두 사람의 관계를 오해할 만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는 서신애도 함께 있었다.
1일 오후 SBS에서 생중계된 ‘2015 수원 JS컵 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서 김유정과 바로가 함께 관람석에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서신애가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서신애가 이승우 선수와 친분이 있어 경기에 초대 받았고, ‘절친’ 김유정에게 동행을 제안했다. 그리고 김유정이 바로를 비롯해 ‘앵그리맘’ 출연자들에게 같이 보러가자고 했던 것.
서신애는 인스타그램에 “촬영 끝나고서도 축구 보겠다고 달려온 덕후들. 비겨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선수들 고생했습니다. 끝까지 파이팅. ‘앵그리맘’도 파이팅”이라고 올렸다.
TEN COMMENTS,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격이군요. 하필 서신애 씨는 왜 자릴 비워서.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 방송화면 캡처, 서신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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