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가 그룹 아이콘의 데뷔에 대해 언급했다.

양현석 대표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빅뱅의 월드투어 ‘메이드(MADE)’ 서울 공연이 끝난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아이콘은 올 여름 안에는 꼭 데뷔 시키려고 한다고 밝혔다.

양현석 대표는 “비아이가 노래를 많이 만들었다”며 “아직 처음으로 곡을 만들고 있으니 더 좋은 곡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빅뱅은 미성년자가 지난 아이들이라 알아서 잘 하지만 아이콘은 아직 집안에서 보호해야 한다. 다듬어줘야 하는 시기다”고 말했다.

이어 양현석 대표는 비아이와 지드래곤을 비교하는 의견에 대해 “비아이는 아직 지드래곤에 비교하기 멀었다”며 “하지만 사람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지드래곤도 처음에는 이렇게 음악을 잘할지 몰랐다. 비아이는 자라고 있는 묘목이다. 열매가 어떨지 모르기에 답할 수는 없다. 비료를 주고 잘 키워야 한다. 그래도 비아이와 지드래곤은 YG에 들어온 나이나 비슷한 점이 많다”고 답했다.

빅뱅은 서울을 시작으로 이번 월드 투어에서 중국, 일본, 동남아, 미주지역까지 약 15개국 70회 공연, 140여 만명의 관객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빅뱅은 오는 5월 1일부터 8월 1일까지 매달 한 곡 이상의 곡이 수록되는 프로젝트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9월에는 이를 토대로 완성된 ‘MADE’ 앨범을 발표한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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