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승협, N프로젝트서 AOA 지민과 호흡 ‘힙합 콜라보레이션’

N프로젝트지민 엔 제이던

N프로젝트지민 엔 제이던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엔플라잉의 리더 승협이 N프로젝트에서 ‘지민의 남자’로 발탁됐다.

승협은 제이던(J.DON)이라는 이름으로 FNC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하는 N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지민과 함께 나선다. 지민 엔 제이던(JIMIN N J.DON)은 오는 28일 0시 힙합 콜라보레이션 ‘갓(GOD)’을 발매한다.

승협은 그룹 엔플라잉의 리더이자 메인보컬로서 팀을 이끌고 있으며 앞서 일본 인디음악계에서 음악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엔플라잉은 국내 데뷔 전 일본에서 발매한 첫 번째 인디즈 싱글 ‘바스켓’으로 오리콘 인디즈 주간 차트 2위, 두 번째 인디즈 싱글 ‘원 앤 온리’로 타워레코드 1위를 차지했다.

엔플라잉은 소속사 선배인 FT아일랜드의 ‘2013 제프투어’ ‘2014 라이브투어’의 오프닝 무대를 비롯해 씨엔블루의 ‘2013 아레나투어’ 오프닝을 장식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3월과 12월에 개최된 FNC엔터테인먼트의 패밀리콘서트 ‘2014 FNC 킹덤 인 재팬’ 무대에서는 소속사 선배들과 함께 당당히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신인답지 않은 무대매너로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승협(제이던)은 N프로젝트를 통해 지민과 호흡을 맞추며 밴드의 보컬이 아닌 래퍼로서의 숨은 재능을 증명할 예정이다. 케이블채널 Mnet ‘언프리티랩스타’를 통해 래퍼로서 이름을 알린 지민과 갓 데뷔를 앞둔 신인 승협의 불꽃 튀는 케미를 그려낸 트랩 힙합곡이다. ‘퍼스(PUSS)’를 프로듀싱 했던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와 프로듀서 애스브래스(ASSBRASS)가 다시 한 번 지민과 호흡을 맞췄다.

28일 0시에 신곡 ‘갓’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며, 이에 앞서 25일 0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FNC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