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남궁민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남궁민, 바코드 살인범 연기 화제 ‘웃음 뒤에 숨겨진 살벌함’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1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남궁민가 올랐다.
배우 남궁민의 연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남궁민은 부드럽고 착한 이미지를 벗어나 섬뜩한 연쇄 살인마로 180도 변신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경찰은 ‘바코드 살인 사건’의 희생자인 주마리(박한별)의 일기장을 가지고 있는 이가 범인이라고 여기고 이를 추적했던 상황이었다. 이를 숨기고 있던 인물은 바로 마리의 연인 권재희였다.
또한 천백경(송종호)는 이삿짐을 싸다가 권재희의 책을 발견한다.이 사실을 눈치챈 천백경은 최무각(박유천)에게 알리려한다. 하지만 재희는 책에 묻은 백경의 피를 보고 백경이 자신이 범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권재희는 자신이 살인한 사람들을 한권 한권 바코드를 붙여 책으로 보관하는 그려졌다. 천백경의 이름이 새겨진 책에 바코드를 붙인 장면이 방송되어 천백경은 바코드 살인의 다음 희생자가 된다는 것을 예상하게 했다.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SBS에서 방송된다.
TEN COMMENTS, 달콤살범한 그.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 ‘냄새를 보는 소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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