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루브 콘서트 포스터
[텐아시아=박수정 기자]어쿠스틱 사운드와 감각적인 그루브로 인디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어쿠루브(Acourve)가 6월 6일부터 7일 까지 이틀에 걸쳐 첫 단독 콘서트 ‘어쿠루브 버전(Acourve Version)’을 개최한다.진화형 어쿠스틱 듀오 어쿠루브는 지난 2013년 10월, 첫 싱글앨범 “하고싶은 말”을 시작으로 ‘사랑노래 같은 이별노래’, ‘그게 뭐라고’, ’잡지 않았어’, ‘몰라 너 싫어’ 등에 이어 최근 발매한 “봄이 와”까지 꾸준한 음원 발매를 통해 단단한 팬층을 확보해 왔다.
어쿠루브는 ‘그대와 나 설레임’ 으로 인기몰이 중인 혼성 듀오 어쿠스틱 콜라보를 탄생시킨 프로듀서 윈드밀이 또 다시 탄생시킨 어쿠스틱 듀오로서 편안한 멜로디에 공감가는 가사, 그리고 보컬 김재희의 독특한 음색이 돋보이는 곡들을 선보이고 있다.
헤어진 남녀의 심정을 디테일하고 사실적으로 표현한 어쿠루브의 데뷔 싱글 “하고싶은 말”은 발매 후 멜론, 엠넷닷컴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에 진입하며 신인 아티스트로서는 성공적인 론칭을 했고, 발매 2년 가까이 된 현재까지도 멜론, 엠넷의 인디차트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이후 어쿠루브는 자작곡한 싱글 음원을 꾸준히 발매하며 조금씩 팬층을 확보 해왔고 지금까지 발매한 총 9개의 음원 모두 좋은 반응을 얻어 오고 있다.
그 결과 데뷔 2년차 인 현재,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의 인디차트 탑100에 총 7곡의 음원이 안착하는 기염을 토하며 인디계 새로운 음원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어쿠루브의 음악은 아이돌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에이핑크의 정은지는 작년 연말, 한 매체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최고의 인디 음악으로 어쿠루브의 ‘잡지 않았어’를 꼽기도 했다.
20~30대의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어쿠스틱한 사운드로 노래하는 어쿠루브의 첫 단독 콘서트 ‘어쿠루브 버전’은 6월 6일부터 6월 7일 까지 홍대 벨로주에서 공연되며, 4월 21일 화요일 2시에 온라인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티켓오픈 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브릿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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