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대정부질문서 뇌물수수 논란에 “기억 안난다”실검보고서 이완구[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1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완구가 올랐다.
15일 대정부질문에서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다.
국회는 이날 오전부터 본회의를 열고 경제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실시했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비타500 박스’ 3,000만 원 의혹에 휩싸인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한 집중 추궁이 이어졌다. 야당 의원들은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의혹에 대해 추궁하며 이완구 총리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이 총리는 2013년 4월4일 오후 4시 40분 충남 선거사무소에서 성 전회장으로부터 3,000만 원을 건네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기억이 없다
“며 “그날 많은 사람이 와서 기억나지 않는다”고 부정했다.
TENCOMMENTS, 기억이 안난다니, 정말 선택적 망각증인걸까요?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TV조선 뉴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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