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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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보란 기자]배우 송선미가 결혼 9년 만에 첫 아이를 얻었다.

10일 소속사 스토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선미가 지난 8일 오전 10시께 몸무게 3.18kg의 여자 아이를 출산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예정일보다 2주 정도 빠른 출산이었지만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현재 가족들과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선미는 소속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딸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했습니다. 제 주위에서 밤을 지새워 준 남편에게 특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고 전했다.

또 “건강하게 태어난 새 생명에게 축복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엄마로서는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그리고 어서 빨리 일어나 좋은 배우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엄마, 좋은 아내의 모습도 보여드리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선미는 2006년 6월 미국 유학파 출신의 영화 미술감독과 결혼, 9년 만인 지난해 임신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스토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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