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맨
식스맨
식스맨

[텐아시아=최보란 기자]’무한도전’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는 식스맨을 찾을까.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여섯번째 멤버를 뽑는 식스맨 특집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번 특집을 통해 ‘무한도전’의 화제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되고 있다.

식스맨 특집이 진행되는 동안 특정 후보자의 이름이 거론되며 몇 차례 내정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 7일에는 장동민이 식스맨으로 선정됐으며 새 멤버로 합류해 촬영까지 마쳤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가 됐다.

제작진과 소속사는 보도가 나올 때마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며 일축하고 있지만, 식스맨과 관련된 일거수 일투족이 이슈가 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벌써 장동민의 합류를 두고 찬반 토론까지 벌어지고 있다.

‘무한도전’ 식스맨 특집을 통해 다양한 개성의 예능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고, 그들의 매력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 제작진은 새 멤버의 자격 요건을 한정 짓지 않기 위해, 또한 새 멤버의 합류 과정에 설득력을 더하고 시청자들이 함께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이번 특집을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생각은 다양하고, 저마다 다른 이유로 후보자들을 지지하고 있다. 그리고 그 후보자 선정에 대한 관심이 과열 양상으로 흐르고 있어 다소 우려스럽다. 후보자가 좁혀질수록 시청자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 최종적으로 한 후보자가 식스맨으로 선발된다고 해도 이에 대한 찬반 논란이 생겨 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이 같은 과열 양상에 제작진은 가능한 빠른 시간내에 새 멤버 선발을 마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처럼 식스맨을 두고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무한도전’팀이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는 식스맨의 탄생 과정을 보여줄 수 있을지 남은 여정이 주목된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MBC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