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텐아시아=장서윤 기자] 배우 장혁이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종영 소감을 전했다.장혁은 “칼바람을 느끼며 촬영을 시작한 게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벚꽃이 만개하는 봄이 되었네요.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제게 또 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준 사극이다 보니 끝이라는 것이 너무 시원섭섭하고, 왕소 역을 하며 보여줄 것이 더 남아있는 것 같아 아쉬움도 큽니다.”라고 드라마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한 주의 시작을 즐겁게 해준 드라마라고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듬뿍 담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장혁은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저주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황자 왕소 역을 맡아, 자신의 신분을 속인 채 거지칼잡이로 능청스러운 연기는 펼쳤던 것은 물론, 황위를 노리는 왕식렴(이덕화)과 대립각을 세우며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또한, 하룻밤 혼례를 인연으로 사랑에 빠진 신율(오연서)과 알콩달콩한 케미로 안방극장에 깨알웃음을 안겨주는 동시에 지난 6일(월) 방송분에서는 신율이 죽은 줄 알고 오열하며 왕식렴을 향해 가슴 깊이 끓어오르는 분노를 표출해 안방극장을 사로잡기도 했다.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지난 7일(화)를 끝으로 종영했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싸이더스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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