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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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진실 기자] 그룹 크로스진이 6일 자정 새 미니앨범 ‘나하고 놀자’의 멤버별 개인컷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블랙을 기본으로 독한 남자, 나쁜 남자의 포스를 풍기는 앨범 메인 재킷 사진을 공개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크로스진은 이번엔 연애에 빠져들 수밖에 없을 것 같은 나쁜 남자로서의 디테일한 매력을 살린 6인 6색 개인컷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 멤버 세영은 라이브 하우스에 놀러 갈 채비를 하는 펑키한 패션으로 리더 신은 화창한 어느 날 여자친구를 향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하는 테마파크 패션을, 타쿠야는 밤의 문화를 즐기는 화려한 마성남의 패션을, 상민은 헤어부터 눈썹까지 개성 있고 예술적인 감각의 패션, 캐스퍼는 자유분방한 마초남의 패션을, 끝으로 막내 용석은 어른스러워 보이고픈 록스타의 패션으로 저마다 자신이 겨냥한 그녀에게 “나하고 놀자”라고 외치듯이 이미지화 했다.

크로스진의 소속사 아뮤즈 관계자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여섯 곡은 한 여자에 대한 다양한 감정, 자극적이면서 정열적인 ‘사랑’을 각양각색 시선에서 담았다. 곡의 순서대로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따라가는 형식의 스토리가 있는 앨범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크로스진은 오는 13일 데뷔 앨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크로스진은 이번 컴백을 시작으로 올해 더욱 국내 활동의 비중을 높일 예정이며, 현재 대만 영화 ’17세’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촬영에 매진 중인 캐스퍼만은 이번 컴백 활동에는 합류하지 못하고 5인조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아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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