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세영이 올랐다.
# 생애 첫 LPGA 메이저 우승 도전
김세영(22·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해 메이저대회 우승을 눈앞에 뒀다.
김세영은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골프장 다이나 쇼어 토너먼트 코스(파72.676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 9번 홀까지 버디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를 쳤다.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지만 오전 8시 현재 중간합계 10언더파로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8언더파)를 2타차로 따돌리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퀄리파잉스쿨을 거쳐 올해 미국 무대에 데뷔한 김세영은 이미 지난 2월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신인상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세영이 우승에 도전하는 ANA 인스퍼레이션 최종라운드는 JTBC골프에서 생중계되고 있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JTBC골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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