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엄마사람’

[텐아시아=장서윤 기자] 황혜영이 층간 소음으로 분노했다.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엄마사람’ 투투 출신 쇼핑몰 CEO 황혜영의 육아 모습이 공개됐다.

황혜영은 낮에는 쇼핑몰 운영, 밤에는 육아에 몰두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 부부는 14개월된 쌍둥이 형제 김대용 김대정을 재우기 위한 전쟁을 벌였다.

관찰 첫날 1시간 반 만에 아이를 재운 것과 달리 둘째날에는 30분 만에 재우기에 성공했다. 그러나 쌍둥이 아들들이 잠든 밤 9시에 위층에서 드릴소리가
났고 화가 난 황혜영의 남편은 경비실에 전화를 걸어 따졌다. 잠에서 깬 아이가 칭얼대자 황혜영은 “정말 미친거 아니냐”라며 분노했다.

결국 화를 참지 못한 황혜영은 마이크를 뗀 채 위층에 올라가 따졌다. 황혜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층간소음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서로 조율해서 이 시간은 피해달라고 했었다”라며 “카메라가 돌고 있다는 걸 아는데도 못참겠더라”라고 전했다.

‘엄마사람’은 엄마의 일상을 통해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던지는 프로그램. 현영·이지현·황혜영과 이들의 자녀가 함께 출연한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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