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김준현
‘맛있는 녀석들’ 김준현
‘맛있는 녀석들’ 김준현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과거 힘든 시절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유민상, 김준현, 문세윤, 김민경 등 4명의 MC들이 소고기 샤부샤부 먹는 법을 공개한다.

이 날 샤부샤부 국물에 끓여 낸 칼국수를 앞에 두고 김준현은 감상에 젖는 모습을 보이며 모두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김준현은 “내가 좀 감성적이게 되었다”고 입을 뗀 뒤 “한 달에 15만원으로 버티던 대학로의 무명 개그맨 시절, 누군가 사준 뜨끈한 칼국수의 맛을 놓치기 싫어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었다”고 고백해 다른 MC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김준현은 이내 자신만의 ‘면발 흡입’ 스킬로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긴 면발은 다소곳이 앉아있을 수 있다는 걸 아느냐”며 긴 면발을 사람인 양 그릇에 앉히는 제스처를 취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준현의 무명시절 이야기는 27일 오후 8시 20분 ‘맛있는 녀석들’에서 공개된다.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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