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김종민-장수원
[텐아시아=최보란 기자]김종민이 장수원이 가요계 선배로 텃세를 부렸다고 폭로했다.26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서울마리나 요트&클럽에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여정에는 터줏대감 김병만과 류담을 비롯해 이성재, 임지연, 레이먼 킴, 서인국, 장수원, 김종민, 박형식, 손호준이 참여했다.
김종민은 “KBS2 ‘1박2일’은 1박2일만 고생하면 되는데 ‘정글의 법칙’은 몇 주동안 고생해야 하니까 정말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수원이 가요계 선배인데 제가 뭐만 하면 ‘이상하다. 구멍이다’라고 하더라. 선배로서 텃세가 장난아니더라”라며 “저는 열심히 했는데 열심히 안 한다고 태클을 자꾸 걸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1박2일만 힘들면 되는데 이건 몇 주동안 너무 힘들었다. 뭐만 하면 이상하다. 구멍이다라고 하더라. 가요계 선배라 불편하게 있었다. 텃세가 장난아니더라. 태클을 걸더라. 저는 열심히 했는데 열심히 안 했다고.
병만족의 18번째 모험의 땅인 인도차이나는 ‘천개의 얼굴’이라고 칭할 만큼 천혜의 자연과 독특한 문화를 갖고 이는 곳. 때 묻지 않은 원시림과 에메랄드빛 바다를 자랑한다. 아름다운 자연 뒤에 아픈 전쟁의 역사를 가진 나라이기도 해, 폐허가 된 황무지에서 병만족이 어떤 생존법을 보여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그동안의 정글에서 볼 수 없었던 신비한 풍경과 자연이 빚어낸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는 오는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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