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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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장서윤 기자] 배우 김수현이 인천국제공항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오는 26일 오후 4시 인천공항 1층 밀레니엄홀에서 배우 김수현을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개최한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 출연하며 빼어난 외모와 탁월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수현은 특히 중국과 대만 등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최고의 한류스타인 김수현 씨가 인천공항의 명예홍보대사를 맡아 세계 일류 공항의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특히, 인천공항을 찾는 중국인 여객이 나날이 늘어가는 가운데 대중국 홍보와 마케팅에 큰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향후 3년간 명예홍보대사로서 인천공항을 세계 곳곳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는 피겨선수 김연아, 가수 싸이, 소프라노 조수미, 프로골퍼 최경주 등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은 인천공항의 세계 공항서비스평가 10연패와 개항 14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인천공항은 지난 2월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주관한 2014년도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Airport Service Quality)에서 Global Ranking 1위 및 지역별 최고공항, 규모별 최고공항으로 10년 연속 선정돼 다음 달 시상대에 설 예정이며, 오는 29일에는 개항 14주년을 맞는다.

이날 인천공항 밀레니엄홀에서는 ASQ 10연패와 개항 14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에 이어, 4만여 공항종사자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세계 공항서비스평가 10연패의 업적을 기념하는 동판 제막식이 열렸다. 박완수 인천공항공사 사장, 김수현 명예홍보대사, 황성연 서울지방항공청장 및 인천공항 상주기관장과 항공사 지점장 등이 제막에 나섰다. 기념 동판은 ‘공항종사자의 열정과 도전으로 이룬 공항서비스평가 10년 연속 세계 1위’라는 문구를 담았으며, 인천공항 900여 기관 및 업체의 협업과 헌신적인 노력을 기리는 상징물로 밀레니엄홀 무대 앞에 전시된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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