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인스타그램](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4/09/2014090516064710323.jpg)
졸리는 24일(현지시각) ‘안젤리나 졸리 피트: 수술 일기’라는 뉴욕타임스 기고를 통해 “지난 주 난소암 예방을 위해 난소절제 수술을 받았다”며 “난소 하나에 악성 종양이 있었지만 조직에 암의 흔적은 없었다 하지만 향후 암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난소 절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졸리는 유전학적으로 87%의 유방암 가능성과 50%의 난소암 발병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졸리의 모친 역시 유방암을 앓았으며 난소암으로 사망했다.
2013년 졸리는 유방암 예방을 위해 유방 제거술을 받은 바 있다.
안젤리나 졸리는 기고문을 통해 “친인척에게 암이 발생한 시점보다 10년 전에 예방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의료진이 권고했다”며 “난소를 제거하는 것이 갱년기를 앞당기기 때문에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나는 내 아이들과 손자들을 만나야 한다. 나는 침착하고 강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 9년 동거 끝에 지난해 8월 결혼식을 올렸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안젤리나 졸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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