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라이’ 감동 실화 탄생기 영상.
‘뷰티풀 라이’ 감동 실화 탄생기 영상.
‘뷰티풀 라이’ 감동 실화 탄생기 영상.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수단의 ‘잃어버린 아이들’을 영화화한 ‘뷰티풀 라이’가 감동 실화 탄생기 영상을 공개했다.

‘뷰티풀 라이’는 1987년 수단, 내전으로 부모를 잃은 네 명의 아이들이 성인이 된 후, 아프리카를 떠나 미국에 정착해 나가던 중 케냐 난민촌에서 한 통의 편지를 받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번에 공개된 감동 실화 탄생기에는 제작자인 론 하워드 감독, 영화를 연출한 필리프 팔라도 감독뿐만 아니라 리즈 위더스푼, 실제 수단의 ‘잃어버린 아이들’이었던 게르 두아니, 엠마뉴엘 잘의 인터뷰가 담겨 있다.

특히 당시 수단에서 벌어졌던 비극적인 상황을 리얼하게 담아내기 위해 아프리카 로케이션과 실제 수단인을 캐스팅하는 등 영화 제작 비하인드가 담겨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필리프 팔라도 감독은 이 영상에서 “‘잃어버린 아이들’의 이야기는 우리가 알아야 하는 중요한 이야기”라며 “아직도 아프리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리즈 위더스푼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은 있지만 잘 알지 못했던 또 다른 삶을 접할 수 있는 영화”라고 말해 묵직한 감동을 예고했다.

‘뷰티풀 라이’는 26일 개봉된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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