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블러드’
‘블러드’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KBS2 ‘블러드(Blood)’의 웃음 만발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19일 ‘블러드’ 측은 안재현, 지진희, 구혜선, 진경, 김유석, 정혜성 등 태민암병원 막강 의사 군단들의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배우들은 드라마 속 심각한 표정과는 사뭇 다른 밝은 표정을 보이고 있다.

안재현은 따뜻한 웃음으로 언제나 냉소적이고 진지한 얼굴의 박지상 캐릭터를 잊게 만들었다. 또한 안재현은 현장 핫팩 공급 담당, 구혜선의 거울 도우미, 아역 배우의 담요 챙기미 등 다양한 역할을 자처하며 현장의 훈훈함을 책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재욱 역의 지진희는 현장에서 ‘뱀파이어 귀요미’로 활약하며 웃음꽃을 피워냈다. 능청스럽게 감춘 실수가 탄로 나자 개구쟁이 웃음을 지어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하는가 하면, 진경과 신경전을 벌이다가도 컷 사인이 나면 곧바로 특유의 하회탈 미소로 돌아가 촬영장에 유쾌함을 불어넣었던 것.

또한 구혜선은 어떤 돌발 상황 속에서도 화사한 웃음을 잃지 않고 있다. 얼굴로 이불이 날아오고 상대배우의 실수로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어도 여전히 쾌활한 모습이라고.

정지태 역 김유석과 최수은 역 정혜성의 코믹한 설정샷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기댄 채 연인 설정샷을 선보이는가 하면, 김유석이 정혜성에게 어깨 안마를 받으며 부녀 설정샷을 연출하기도 했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배우들의 탄탄한 팀워크 덕분에 드라마 후반부에도 빛나는 명장면들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힘겨운 촬영 스케줄을 웃음으로 이겨내고 있는 ‘블러드’ 배우들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극중 지상(안재현)과 재욱(지진희)의 갈등이 본격화 된 가운데 ‘블러드’ 11회는 오는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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