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영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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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시우 기자]제2회 들꽃영화상이 오는 4월 9일 개최를 확정하며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 2014년 첫 시상식에 이어 올 2015년에 두 번째로 개최하는 들꽃 영화상은 미국의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Independent Spirit Award)’ 또는 영국의 ‘브리티시 인디펜던트 필름 어워드(British Independent Film Awards)’처럼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독립영화들을 주목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설립되었다.

들꽃영화상은 매해 3월 지난해 개봉 영화 중 순 제작비 10억 미만의 한국 저예산 독립영화를 검토해 후보작을 선정하고 총 9개 부문에서 시상을 진행한다. 올해 역시 지난해 극장가를 흔들었던 극영화 및 다큐멘터리 중 총 21편을 후보작으로 선정했다.

이들 21편의 후보작들은 대상 1편, 극영화와 다큐멘터리의 각 부문에서 감독상 각 2편 등 남녀 주연상, 시나리오상, 신인 감독상과 신인 남녀 주연상, 촬영상 등의 총 10개 부문에서 경쟁하게 된다. 시상식에 앞서 개최되는 특별 상영회는 4월 6일부터 8일까지 총 3일간 서울극장에서 상영된다.

관객들의 참여로 개최되는 들꽃영화상은 그 운영 또한 관객들의 십시일반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제2회 들꽃영화상을 위한 펀딩21이 개설돼 관객들의 지지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제2회 들꽃영화상은 남산 문학의 집에서 내달 9일 개최될 예정이다.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들꽃영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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