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파랑새의 집’
‘파랑새의 집’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KBS2 ‘파랑새의 집’ 이상엽이 변하기 시작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파랑새의 집’ 10회에서는 ‘날라리’ 장현도(이상엽)에게서 의외의 모습이 감지되었다.

앞서 장현도는 본인이 친 대형 사고를 돈으로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이로 인해 회사의 이미지 자체에 심각한 훼손이 우려되며 금액으로는 따질 수 없는 심각한 손실이 예상되자 현도는 번뜩이는 기지를 발휘했다. 바로 아버지 서재의 책과 오래된 서류들을 모두 꺼내 읽으며 마케팅 선례를 찾아보았던 것. 백화점에만 특혜를 주는 것에 대해 항의중인 대리점에게 더 큰 혜택을 주자는 역발상 마케팅을 제시한 현도의 아이디어는 김지완(이준혁)의 도움을 받아 급물살을 타게 됐다.

현도가 매출에 혁혁한 공을 세우게 되자 회장 장태수(천호진)는 아들 현도에 대한 흡족한 마음을 지울 수 없었다. 현도가 속해 있는 마케팅팀 모두가 일등공신이었지만 생각 없는 줄만 알았던 아들의 변화에 내심 뿌듯한 마음이었다.

일에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한 장현도의 모습에 팀원들 모두 불안해했지만 “현도는 재미를 느껴야 덤벼서 하거든요”라는 친구 지완의 말처럼 장현도는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회사에서 가장 여유로웠고 직장상사에게 마저 잔소리를 내뱉었던 장현도가 과연 지완과 직장 동료들까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파랑새의 집’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KBS2 ‘파랑새의 집’ 방송화면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