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진](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3/2015031912321910797.jpg)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파랑새의 집’ 기자간담회에는 최명길, 이상엽, 이준혁, 채수빈, 경수진, 엄현경과 지병현PD가 참석했다.
‘파랑새의 집’은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그리고 ‘5포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중 경수진은 교사직을 그만두고 방송작가를 꿈꾸는 강영주 역으로 분했다.
경수진은 “한편으로는 영주가 너무 자신만 생각하는 것 같아 연기할 때 힘들기도 하다. 실제로 드라마 게시판을 봐도 이해가 안 간다는 얘기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다”라며 “그러나 한편으로는 영주가 자신의 행복을 위해 숨고르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인 것 같다. 정말 행복이 무엇일까란 지점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시기인 것 같다”고 들려주었다.
이어 “철없지만 긍정적인 영주를 마음 넓게 생각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극중 로맨스와 관련해서는 “순수한 짝사랑이 시작될 것 같다”고 귀띔했다.
텐아시아=장서윤 ciel@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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