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 맘’
‘앵그리 맘’
‘앵그리 맘’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배우 지현우가 살아있는 표정연기를 선보였다.

19일 방송된 MBC ‘앵그리맘’ 2회에서 박노아(지현우)의 다양한 표정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극 중 학원 국어교사였던 박노아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해고 통보에 낙심한 나머지 시무룩해지는가 하면, 그토록 바라던 교사 발령 소식에 눈꼬리를 한껏 접은 방긋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만면에 드러나는 그의 슬픔, 기쁨, 아쉬움, 행복 등의 감정이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됐다.

뿐만 아니라 박노아는 학교 첫 출근의 설렘, 아무 것도 모르겠다는 순진무구함,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한 당황스러움 등 말만으로는 설명하기 부족한 감정을 표정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이처럼 다채로운 그의 연기는 보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박노아 캐릭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앞으로의 극 전개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또한 허당 박노아 역할을 제 옷을 입은 것 마냥 소화해 지현우의 한층 더 깊어진 연기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

‘지무룩’부터 ‘지방긋’까지 다양한 표정연기로 사람들의 시선을 압도한 지현우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앵그리맘’에서 만나볼 수 있다.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MBC ‘앵그리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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