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타입 정규 4집 앨범아트
[텐아시아=박수정 기자]마이크를 잡은지 16년째, 데뷔작 ‘Heavy Bass’로 힙합계 정식 데뷔 이후 한국말 라임의 선구자로서 한국 힙합의 초석을 닦았던 래퍼 피타입이 정규 3집 ‘랩’에 이어 약 2년만에 정규 4집 ‘스트릿 포에트리(Street Poetry)’를 선보인다.지난 11일, 소속사 동료 아티스트 R&B 보컬리스트 태완과 함께한 선공개곡 ‘광화문’을 선보이며, 정규 4집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피타입은 타이틀 곡 ‘돈키호테2’에 인디씬에서 가장 핫한 보컬그룹 바버렛츠를 피쳐링으로 참여시키며 발매 전부터 많은 힙합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피타입의 정규 4집에는 총 13곡이 수록되어 있다. 피타입다운 진중한 이야기와 단단한 사운드로 가득 차 있다. 타이틀 곡 ‘돈키호테2’는 11년 전 보컬리스트 휘성과 함께해 아직까지도 힙합 클래식이라고 추앙 받고 있는 피타입의 전작 ‘돈키호테’의 연작 형태의 곡이다. Fascinating과 바버렛츠의 김은혜가 작곡을 맡아 세련된 피아노 멜로디와 묵직한 드럼 비트 위에 피타입의 유려한 플로우와 바버렛츠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보이스가 만나 탄생된 음악이다.
피타입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다시 붐뱁 사운드의 음악을 들고 돌아온 피타입과 힙합 클래식 ‘돈키호테’를 이을 ‘돈키호테2’를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그 기대에 부응할 만한 더 깊어지고 짜임새 있는 곡들로 구성된 정규 4집 ‘스트릿 포에트리’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피타입의 정규 4집은 오는 20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 발매를 시작으로, 23일에는 오프라인 음반 매장을 통해 발매된다.
텐아시아=박수정 soverus@
사진. 브랜뉴뮤직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