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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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원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1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강예원이 올랐다.

#강예원, 무명생활 10년 끝에 예능 퀸으로

배우 강예원이 10여년 간의 무명생활 예능 퀸으로 우뚝 섰다.

강예원은 지난 2002년 영화 ‘마법의 성’을 통해 데뷔, 이후 뚜렷한 활동을 보이지 못하며 대중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 10년에 가까운 무명생활 끝에 강예원은 영화 ‘해운대’에서 김희미 역을 맡아 다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강예원은 영화 ‘하모니’, ‘조선미녀삼총사’, 드라마 ‘나쁜 녀석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강예원은 예능에서도 활약을 보였다. 강예원은 지난 2013년 차태현과의 인연으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 내숭 없이 털털한 모습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진짜 사나이’에서는 아로미, 다중이, 울보, 소녀감성 등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또한 강예원은 지난 18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개그우먼 안영미에 필적하는 예능감을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강예원은 MC들의 짖궂은 질문에도 망설임 없이 답하고 코믹한 표정도 서슴없이 따라 하는 것은 물론 그 동안 숨겨왔던 성악실력까지 선보이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강예원은 현재 영화 ‘연애의 맛’에서 비뇨기과 의사 길신설 역을 맡아 작업 중에 있으며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TEN COMMENTS, 라디오 진행도 잘 하시던데요?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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