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스타DJ채널
[텐아시아=박수정 기자]음악 사이트 멜론(www.melon.com)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큐레이션 서비스로 멜론앱을 전격 개편하며 멜론라디오 ‘스타DJ채널’을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17일 오픈한 멜론라디오 내 ‘스타DJ채널’은 아티스트가 직접 DJ가 되어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프로그램을 진행, 음악을 추천해 준다. 채널은 각 장르별, 테마별로 심도 있는 추천곡을 제공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매주 2회씩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그룹 비스트의 손동운이 17일 스타DJ채널 첫 주자로 나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손동운은 스타DJ채널 ‘야망이 빛나는 밤에’의 DJ로 변신해 불꽃 연기뿐만 아니라 품격 있는 피아노 연주, 완벽한 모창까지 화려한 독무대를 보여주며 야망을 폭발시켰다는 후문이다. 또, 멤버 윤두준을 전화로 소환해, 청취자들에게 비스트의 반전 근황을 소개, 즐거움을 안겼다.
손동운 DJ에 이어 각 음악장르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허각, 버벌진트, 플래닛쉬버 등이 스타DJ로 활동할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멜론은 스타DJ채널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새로워진 멜론라디오, 스타DJ에게 미션을 주세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만나보고 싶은 스타DJ에게 원하는 미션 혹은 사연 등을 댓글로 적어 참여하면 된다. 손동운 DJ에게는 벌써 2,500여건의 댓글이 달리는 등 관심이 폭발적이다. 당첨자 발표를 통해 40명에게 스타 DJ의 사인CD를 증정한다. 손동운 DJ에게 사연과 신청곡을 신청한 참여자들에겐 추첨을 통해 고객의 사연을 소개하고, 손동운 DJ의 라디오 방청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멜론의 패밀리앱 ‘멜론아지톡’을 통해 스타DJ들의 라디오 녹음 후기 등도 독점 공개 될 예정이다.
멜론사업부문 이제욱 부문장은 “스타DJ채널을 통해 아티스트들은 평소 즐겨 듣는 음악을 이용자들에게 소개하고, 이용자들은 새로운 음악, 아티스트들이 영감을 받은 음악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 동안 몰랐던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텐아시아=박수정 soverus@
사진. 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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