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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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배우 박유천이 ‘냄새를 보는 소녀’의 출연 소감을 밝혔다.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는 동명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목격자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주인공인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는 연쇄살인범을 추격하는 미스터리 서스펜스에다 같은 사건으로 커다란 마음의 상처를 갖게 된 두 남녀 무각(박유천)과 초림(신세경)이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는 와중에 상큼발랄한 로맨스가 진행된다. 또 사건 수사파트너이지만, 소극장 무대 위에서는 만담콤비로 급변하는 이들의 갑을관계 속에서 최고의 코미디도 선사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극중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인 최무각 캐릭터를 열연하게 된 박유천은 “시놉시스상의 캐릭터가 아주 흥미롭고 스토리가 정말 재미있어서 선택했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2012년 자신의 출연작 ‘옥탑방 왕세자’를 언급하며 “당시 작품을 집필하셨던 이희명 작가님과 다시 만난다는 것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면서 “이런 이유 때문에 처음부터 좋은 감독님과 스태프들, 그리고 세경 씨를 비롯한 연기자분들과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웃어보였다. 경찰캐릭터로 열연하게 될 박유천은 촬영시작과 함께 몸을 던지거나 뛰고, 범죄자와 격투하는 등 리얼할 액션을 펼치면서도 찡그림 한번 없이 늘 웃으면서 연기하고 있는 것이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옥탑방 왕세자’와 ‘야왕’을 집필했던 이희명 작가와 ‘황금신부’, ‘호박꽃순정’ 등을 연출한 백수찬 감독,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을 담당한 이길복 감독의 만남이 이뤄졌다. 또 박유천과 신세경, 남궁민, 윤진서 등의 출연 소식으로 많은 관심은 바 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4월 1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
사진. 팽현준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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