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해균 선장
석해균 선장이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당한 일화를 공개했다.2일 방송된 KBS1 ‘그대가 꽃’에서는 석해균 선장이 출연,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됐다가 기적처럼 두 번째 삶을 얻은 이야기를 공개햇다.
석해균 선장은 해적들에게 맞은 6발의 총상을 보여주며 “정말 기적이었다. 총알이 팔에 박혀 심장을 관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몇 만분의 일의 확률로 총알이 팔 뼈 정중앙에 맞아 뼈와 파편이 같이 분쇄가 돼 관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석해균 선장은 “자칫 팔을 잃을 수 있던 상황이었는데 병원에서 보니 손은 붙어있었다”며 당시의 아찔한 상황을 설명했다.
글.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tenasia.co.kr
사진제공. KBS1 ‘그대가 꽃’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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