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이즈팬시_뮤직비디오_캡쳐
후이즈팬시_뮤직비디오_캡쳐
얼굴없는 신인 아티스트 후 이즈 팬시(Who Is Fancy)의 뮤직비디오 ‘Goodbye’가 공개되면서 아티스트의 실체에 대해 이목이 집중이 되고 있다.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음원으로 알린 아티스트 후 이즈 팬시의 이번 ‘Goodbye’ 뮤직비디오는 총 세 가지 버전으로 공개되었다. 각각 백인의 젊은 남성, 흑인여성, 여장을 한 남성이 등장하는 세 버전의 뮤직비디오에는 모두 같은 무대 세팅과 스토리로 진행된다. 하지만 등장 주인공은 서로 다른 인물이자 성별조차 다르고, 정작 아티스트 자신은 누구인지 아직 밝히지 않아 네티즌들 사이에서 더욱더 화제가 되고 있다.

“내가 누구인지보다는 자신의 음악을 궁금해 줬으면 좋겠다”라는 취지하에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는 후 이즈 팬시는 이번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에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뮤직비디오 ‘Goodbye’를 좋아해 주셔서 기쁘네요. 내가 누구인지 알아 내셨나요?”라는 포스팅을 올려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를 두고 전세계 네티즌들은 “누구인지 헷갈려”, “세 명 다 싱크로율 대박”, “나는 여자에 한 표!” 등등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후 이즈 팬시는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칼리 래 잽슨(Carly Rae Jepsen)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 스쿠터 브라운(Scooter Braun)과 함께 음악작업을 하고 있고, 싱글 ‘Goodbye’로 발매와 동시에 US 탑40 차트에 오르며 2015년에 주목받을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유니버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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