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꿀성대교관, 엠버를 심쿵하게 만든 눈이 예쁜 그 남자

‘진짜 사나이’

‘진짜 사나이’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꿀성대교관이 올랐다.

#꿀성대교관, 엠버 심쿵하게 만든 눈이 예쁜 그 남자

엠버를 심쿵하게 만든 꿀성대교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에서는 꿀성대 교관의 통제에 따라 외줄다리 훈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엠버는 자신의 차례에서 “질문 있습니다. 다른 후보생에게 장갑을 빌려줬는데 다른 장갑을 빌릴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한국어가 서툰 엠버의 말을 듣던 꿀성대교관은 “교관이 통제하겠다”고 다정하게 말해 엠버를 설레게 했다. 이어 꿀성대교관은 갑작스런 폭설에 처음으로 여군들 앞에서 선글라스를 벗었다. 이를 지켜보던 엠버는 잠시 멍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엠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딱 안경을 벗었는데 눈이 너무 예쁘더라”며 “내 이상형은 강하게 생겼는데 웃을 때 귀여운 사람이다. 그게 되게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상형을 밝혔다. 인터뷰의 말미에 엠버는 “눈과 웃음까지 조립하면 완벽했던 것 같다. 창피하다. 운명이라면 다시 만날 거다”며 수줍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TEN COMMENTS, 허니성대 교관님…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MBC ‘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