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트 바이어런트’ 스틸.
제시카 차스테인, 오스카 아이삭 주연의 ‘모스트 바이어런트’가 3월 26일 개봉을 확정했다.‘모스트 바이어런트’는 부와 권력, 욕망이 들끓은 1981년 뉴욕을 배경으로 모랄레스 부부의 치열했던 한 해를 그린 작품. 극 중 아벨과 안나 역으로 분한 오스카 아이삭과 제시카 차스테인은 대학교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사이로,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호흡을 보였다.
2013년 칸 영화제에서 ‘올 이즈 로스트’를 인상 깊게 본 제시카 차스테인은 J.C. 챈더 감독의 ‘모스트 바이어런트’ 시나리오를 읽고 단숨에 캐스팅을 결정했다.
또 제시카 차스테인은 줄리어드 드라마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연기를 전공한 동기이자 절친한 사이인 오스카 아이삭을 감독에게 추천했고, 오스카 아이삭은 시나리오를 검토한 후 바로 출연 확답을 알렸다. 제시카 차스테인과 오스카 아이삭은 촬영에 앞서 개인적으로 만나서 함께 영화를 분석, 캐릭터를 발전시키고 더 깊은 통찰을 시도했다.
오스카 아이삭은 “아벨과 안나 부부는 함께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느껴진다. 좋은 의미로 서로 보완하는 사이다. 그런 만큼 제시카와 내가 서로 잘 아는 사이라는 것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함께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영화사 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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