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기자들 100회 단체
티캐스트 계열의 E채널 ‘용감한 기자들’이 100회를 맞이한다. 신동엽이 진행하는 케이블 프로그램 중 최초다.25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용감한 기자들’ 100회 녹화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지난 11일에 진행된 녹화에는 새로운 패널로 개그맨 허경환이 합류했으며, 역대 패널이었던 낸시랭과 선우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MC 신동엽은 핫핑크 수트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녹화 중 ‘용기랭킹’ 코너에는 김태현이 메인MC를 맡고 신동엽이 패널석에 앉아있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특히, 신동엽이 퀴즈를 맞히며 흥분과 함께 진행본능을 감추지 못하자, 레이디제인에게 “말 좀 그만하라”는 타박을 당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한 때 케미를 뽐낸 김태현과 낸시랭의 재회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용감한 기자들’ 100회 특집에는 유재석, 김구라, 문채원 등 초호화 스타들의 축하 메시지(http://tvcast.naver.com/v/309785)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축하 영상에서 ‘용감한 기자들’의 초기 멤버였던 장동민은 “나 빠지고 100회까지 갈 줄 몰랐다”며 특유의 버럭 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국방부와 사회부 이야기를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꾸며 MC 신동엽을 비롯해 김태현, 김정민, 레이디제인, 허경환 등 패널들이 직접 출연해 연기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용감한 기자들’을 빛내준 기자들을 위한 다양한 어워즈와 함께 기사 속 실제 주인공들과 역대 출연 기자들이 스튜디오를 찾아 100회를 맞아 특별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용감한 기자들’ 이주하 PD는 “2013년 2월에 첫 방송을 시작해 2년 만에 수도권 지상파 시청률과 견줘도 될 만큼 성장했고 이제는 명실상부한 수요일 밤을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됐다”며 “100회 특집을 통해 다양하게 시도되는 코너들로 ‘용감한 기자들’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티캐스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