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3′ 첫 탈락자는 누가될까.
13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나는 가수다3′(연출 강연선, 김준현, 오누리)에서는 시즌 첫 경연 무대와 더불어 첫 탈락자가 공개된다.
지난 주 ‘내 마음을 움직인 90년대 명곡’이라는 미션으로 펼쳐진 1라운드 1차 경연에서는 박정현-스윗소로우-양파-하동균-소찬휘-효린 순으로 순위를 기록했다. 1차 경연의 결과와 2차 경연의 결과가 합산돼 1라운드 최종 탈락자가 결정되는 만큼, 2차 경연은 선곡부터 가수들의 치열한 수 다툼이 예상됐다.
첫 탈락자가 발생하는 이번 1라운드 2차 경연은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를 미션으로 진행된다. 가수들은 예비 경연이었던 1차 때보다 더욱 신중히 곡을 선택했고, 이를 통해 신중현-빛과 소금-유재하 등 당대의 내로라 하는 선배 가수들의 명곡으로 선곡리스트가 채워졌다고 한다.
1차경연에서 통기타 하나만 들고 무대에 오르는 배짱 편곡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은 하동균은 2차경연에서 비틀즈의 곡을 선곡하는 파격 행보를 이어갔다. 소찬휘는 카리스마 넘치는 록발라드 무대는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고. 최고의 명곡들을 자신만의 새로운 색깔을 입힌 진검승부를 펼친 것.
마침내 진행된 녹화에서 가수들은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최선의 노력으로 최상의 기량을 끌어내며 혼신의 힘을 쏟았다. 가수들은 의외의 장르를 선택해 색다른 무대를 시도하는 등 청중들의 마음을 홀리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지난 1차 경연에서 1위를 기록한 박정현은 “큐시트를 보니까 ‘모두 칼을 갈고 나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다른 가수들의 강력한 선곡에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가수들의 선곡 리스트를 본 조규찬은 “누가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주느냐의 문제고, 그게 경연 결과를 가를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정현은 20년 동안 지인들의 추천을 받았던 곡을 선택해 장르를 넘나드는 창법을 구사하며 색다른 무대를 선사했고, 양파 역시 유재하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며 그의 명곡을 선곡해 진정성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소찬휘 역시 자신이 존경하는 신중현의 명곡을 선택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는 반전 무대를 꾸몄다는 후문. 음악감상실 멤버 중 김이나 작사가는 모든 무대를 보고 난 뒤 “관객 입장에서 공연순서가 너무 맘에 들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함께 가수들의 1라운드 2차경연 무대 사진이 선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어깨가 드러나는 파란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양파를 비롯해 웨이브 헤어 스타일로 색다른 분위기를 내는 박정현, 하얀색 초밀착 드레스를 입은 효린 등 열창을 하는 가수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끄는 동시에, 어떤 무대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과연 진검승부가 펼쳐친 ‘나가수3’의 첫 탈락자는 누가 될지, 또한 본격적인 경연의 시작이 시청률 반등의 주춧돌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제공. MBC
13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나는 가수다3′(연출 강연선, 김준현, 오누리)에서는 시즌 첫 경연 무대와 더불어 첫 탈락자가 공개된다.
지난 주 ‘내 마음을 움직인 90년대 명곡’이라는 미션으로 펼쳐진 1라운드 1차 경연에서는 박정현-스윗소로우-양파-하동균-소찬휘-효린 순으로 순위를 기록했다. 1차 경연의 결과와 2차 경연의 결과가 합산돼 1라운드 최종 탈락자가 결정되는 만큼, 2차 경연은 선곡부터 가수들의 치열한 수 다툼이 예상됐다.
첫 탈락자가 발생하는 이번 1라운드 2차 경연은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를 미션으로 진행된다. 가수들은 예비 경연이었던 1차 때보다 더욱 신중히 곡을 선택했고, 이를 통해 신중현-빛과 소금-유재하 등 당대의 내로라 하는 선배 가수들의 명곡으로 선곡리스트가 채워졌다고 한다.
1차경연에서 통기타 하나만 들고 무대에 오르는 배짱 편곡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은 하동균은 2차경연에서 비틀즈의 곡을 선곡하는 파격 행보를 이어갔다. 소찬휘는 카리스마 넘치는 록발라드 무대는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고. 최고의 명곡들을 자신만의 새로운 색깔을 입힌 진검승부를 펼친 것.
마침내 진행된 녹화에서 가수들은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최선의 노력으로 최상의 기량을 끌어내며 혼신의 힘을 쏟았다. 가수들은 의외의 장르를 선택해 색다른 무대를 시도하는 등 청중들의 마음을 홀리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지난 1차 경연에서 1위를 기록한 박정현은 “큐시트를 보니까 ‘모두 칼을 갈고 나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다른 가수들의 강력한 선곡에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가수들의 선곡 리스트를 본 조규찬은 “누가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주느냐의 문제고, 그게 경연 결과를 가를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정현은 20년 동안 지인들의 추천을 받았던 곡을 선택해 장르를 넘나드는 창법을 구사하며 색다른 무대를 선사했고, 양파 역시 유재하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며 그의 명곡을 선곡해 진정성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소찬휘 역시 자신이 존경하는 신중현의 명곡을 선택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는 반전 무대를 꾸몄다는 후문. 음악감상실 멤버 중 김이나 작사가는 모든 무대를 보고 난 뒤 “관객 입장에서 공연순서가 너무 맘에 들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함께 가수들의 1라운드 2차경연 무대 사진이 선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어깨가 드러나는 파란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양파를 비롯해 웨이브 헤어 스타일로 색다른 분위기를 내는 박정현, 하얀색 초밀착 드레스를 입은 효린 등 열창을 하는 가수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끄는 동시에, 어떤 무대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과연 진검승부가 펼쳐친 ‘나가수3’의 첫 탈락자는 누가 될지, 또한 본격적인 경연의 시작이 시청률 반등의 주춧돌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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