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가수3′ 소찬휘
MBC‘나는 가수다-시즌3’(이하 ‘나가수3’) 소찬휘가 록발라드로 진검승부에 나섰다. 선곡부터 의상까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해 압도적인 무대를 예고했다.‘나가수3’의 두 번째 경연 주제는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다. 박정현, 양파, 하동균, 소찬휘, 효린, 스윗소로우가 자신들이 무대에서 불러보고 싶었던 노래를 선곡한 후 개성 있는 무대를 펼친다.
앞서 자신의 데뷔곡 ‘헤어지는 기회’와 박미경의 ‘넌 그렇게 살지 마’를 부르며 매력을 드러냈던 소찬휘는 우아함이 느껴지는 하얀 블라우스와 검은 와이드 팬츠의 의상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지난 주 5위를 기록해 2차 경연 결과에 따라 탈락 가능성이 있는 소찬휘는 “오늘 무대는 아쉬움이 남으면 안 되는 무대”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특히 “오랜만에 발라드 무대인데, 억눌러있던 내 감정을 폭발시킬 수 있는 형태의 편곡에 포인트를 맞췄다”고 밝혔다.
소찬휘는 이전의 무대와는 등장부터 달라 관객들의 시선을 한 곳으로 집중시켰고, 이후 시작된 그녀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는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짜릿한 전율을 일으킨 무대에 음악감상실 멤버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김연우는 “살았네, 살았어. 김경희씨 살았어”라며 탄성을 터트렸고, 조규찬 또한 “(노래랑)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던 것 같아요”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효린은 “가장 궁금하고 기대했던 무대였는데, 역시나 포스와 카리스마가 대단했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
소찬휘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는 13일 금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되는 ‘나가수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tenasia.co.kr
사진제공 MBC ‘나는 가수다-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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