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썸남썸녀’
연애세포 심폐소생기 ‘썸남썸녀’는 솔로 남녀 스타 9명(김정난, 채정안, 선우선, 채연, 나르샤, 한정수, 김지훈, 심형탁, 김기방)이 ‘진정한 사랑 찾기’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동고동락하며 평소 알지 못했던 자신들의 단점을 찾아 보완하고 사랑을 찾기 위해 서로 협조해가며 증발해 버린 연애 세포를 되살려 진짜 사랑 찾기에 나서는 프로그램이다.출연자들이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집에서 함께 모여지낼 뿐 아니라 서로 사랑을 찾는데 조력자가 된 만큼 어떤 스타끼리 생활하게 될지 큰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멤버들의 조합이 공개 됐다. 이들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무사히 촬영을 마쳤으며 팀 별로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채정안, 채연, 나르샤로 구성된 여자 팀은 서로 처음 만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친해지며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해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리얼리티 예능에 첫 출연한 채정안은 예상치 못한 예능감을 발산, 예능 고수인 채연, 나르샤를 무장 해제시키며 급속도로 친해졌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여자 스타들만의 은밀한 사생활을 적나라하게 공개하는 것은 물론, 결혼 적령기 여성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정수, 심형탁, 김기방이 조합을 이룬 남자 팀은 같이 생활하는 동안 누구보다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진정한 사랑 찾기에 임했다. 상 남자 같은 외모를 지닌 그들은 아침부터 밤늦게 까지 여자 못지않은 수다를 떨며 의외의 아줌마(?)스러운 모습을 선보여 제작진이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남자들끼리만 있을 때는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가 관전 포인트.
마지막으로 다소 의외의 조합이라 할 수 있는 혼성 팀 김정난, 선우선, 김지훈은 남녀가 함께 모여지내며 이성의 입장에서 서로를 보는 시각으로 동성끼리는 해결할 수 없는 궁금증을 솔직하게 묻고 조언한다. 소녀 같고 명랑한 맏언니 김정난과 신비롭고 매력적인 선우선 그리고 두 누나를 보필하는 든든한 남동생 김지훈까지 운명적인 사랑을 기다리는 귀여운 삼남매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간다.
한편, ‘썸남썸녀’는 오는 설 연휴 2부작으로 방송된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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