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1박 2일’ 정준영이 ‘땅거지’에 등극했다. 그가 KBS 보도국 바닥을 엉금엉금 기어 다니며 온 몸으로 쓸고 닦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오늘(8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강원도 인제와 고성에서 펼쳐지는 신년특별기획 2탄 ‘그 많던 오징어는 다 어디로 가고 있는가’ 마지막 이야기와 경기도 이천 백사면에서 펼쳐지는 ‘기자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되는 가운데, KBS 보도국을 누비고 있는 정준영의 스틸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 속 정준영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누군가를 추적하는 듯해 눈길을 끈다. 벽 너머로 눈만 내민 채 레이더망을 펼쳐나가는 그의 눈빛이 모두의 마음을 꿰뚫어 볼 것만 같아 보여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는 정준영이 자신의 짝꿍을 찾기 위해 KBS 보도국을 누비는 모습으로, 멤버들은 각자 짝꿍의 위치와 암호가 적인 카드를 뽑은 후 짝꿍 찾기에 나선다. 정준영은 “보도는 뭘 보도하는 거지?”라며 잔뜩 얼어있는 모습으로 낯선 KBS 보도국에 찾아가서는 금새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며 층 전체를 뒤지는 열정적인 짝꿍 찾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정준영이 바닥을 엉금엉금 기어 다니는 모습이 공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준영은 마치 온 몸으로 청소를 하듯 바닥을 쓸고 다니는가 하면, KBS 보도국에 있는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넙죽넙죽 세배를 하고 다녔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정준영의 세배 행진에 KBS 보도국의 사람들은 담담하게 반응했고 이에 정준영은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ㅠㅠ”라며 울상 짓는 반면, 세배는 멈추지 않았다는 후문이어서 과연 그가 낯선 사람들에게 세배를 하고 다닌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과연 정준영이 ‘땅거지’에 빙의해 KBS 보도국 바닥을 쓸고 닦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모욕감 끝에 만난 짝꿍과 어떤 케미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지는 오늘(8일) 오후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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