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2월 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언프리티 랩스타’가 올랐다.

‘언프리티 랩스타’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언프리티 랩스타’는 지난 5일 2회가 방송된 이후, 제시, 육지담, 키썸, 릴샴 등 출연 래퍼들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화제를 증명하고 있다. 2회에서는 프로듀서 지코의 1번 트랙을 두고 지민팀과 치타팀이 나뉘어 팀 배틀을 펼친 뒤, 치타팀이 승리해 솔로 배틀에서 육지담이 승리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또한, 제시가 1번 트랙 탈락에 대해 디스랩으로 자신을 표현해 함께 화제를 모았다. 시청률 면에서도 지난주보다 2~3배 이상 상승하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프로그램의 주요 타깃인 10대 여성의 경우 평균 1.6% 시청률로 케이블과 종편 프로그램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전국 기준)
국내 최초 여자 래퍼 서바이벌 Mnet ‘언프리티 랩스타’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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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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