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비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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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헬로비너스가 팬들과 함께 뜻 깊은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 1일 헬로비너스는 싱글 ‘끈적끈적’과 ‘위글위글’의 활동에 큰 성원을 보내준 팬들과 함께 세계 영유아 생존지원 캠페인 ‘아기신발 함께 만들기’에 참여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에서 진행하고 있는 영유아 생존지원 캠페인은 열악한 보건환경에서 태어난 영유아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이들이 건강하게 걸어 다니는 그 날까지 관심을 가지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서울 역삼동 판타지오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헬로비너스 멤버 1명과 초대된 팬 10명이 여섯 개의 조를 이뤄 총 3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아기신발을 만드는 일 외에도 멤버들과 팬들이 이심전심 게임을 하며 호흡을 맞춰보고 셀카도 함께 찍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막내 여름은 뛰어난 바느질 솜씨로 본인의 신발을 완성한 후 팬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해주는가 하면 반대로 신발을 가장 늦게 완성한 조의 조장인 나라는 참가자 전원에게 사비로 아이스크림을 사는 등 즐거운 에피소드를 남기기도 했다.

소속사 판타지오 뮤직 측은 “늘 힘이 되어주는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이벤트를 고민하던 중 헬로비너스 멤버들의 제안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 특히 헬로비너스가 지난해 11월 세계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된 ‘아기신발 미니어처 전시’ 이벤트에 함께한 이래 이번이 두 번째 참여라서 더욱 뜻 깊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헬로비너스의 꾸준한 선행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헬로비너스는 한국 JTS(UN국제구호단체 조인투게더)의 모금 캠페인에 동참하는가 하면 여러 셀러브리티들과 함께 ‘해피투게더 연탄 100만장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최근까지 다양한 선행에 앞장서왔다.

헬로비너스는 4주에 걸친 싱글 ‘위글위글’의 활동을 마감하면서 본격적인 ‘헤쳐 모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멤버 각자의 개성이 뛰어난 만큼 방송 예능과 매거진 화보, 광고계의 연이은 러브콜을 소화하며 활동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판타지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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