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지성
지성이 뽀송뽀송한 인간토끼로 변신했다.MBC ‘킬미, 힐미’에서 지성은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재벌 3세 차도현 역을 맡아 한 사람의 몸에 공존하는 7중 인격의 100% 표현해내며 황정음과 힐링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성이 또 다시 여장을 감행한 현장이 포착됐다. 후드 부분에 앙증맞은 토끼 귀가 달린 잠옷을 입고 귀여운 토끼가 되어 등장했다. 후드 모자 아래로는 핑크리본 머리핀을 장착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극대화시키는가 하면 침대에 누워 탐스러운 입술을 돋보이게 하는 요염한 포즈를 취해보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여장을 한 지성의 인격이 과연 통제불능 여고생 요나인지, 일곱 살 여자아이 나나인지 이번에는 또 어떤 사건을 일으킬지 등에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촬영에서 지성은 날이 갈수록 상승세를 타는 빛나는 미모로 현장을 압도했다. 이전에 교복을 입고 여고생으로 분했을 때보다 한층 자연스럽게 몸에 익은 여장을 보였다. 비주얼에 맞는 귀여운 표정과 말투로 리얼한 연기를 펼쳐내는 지성에게 스태프들은 “예쁘다”고 연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지성은 어떤 변신이든 두려워하지 않고 즐기면서 적극적으로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성이 각각의 인격들을 통해 전할 다채로운 이야기를 계속해서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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