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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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시나위 출신의 보컬리스트 손성훈이 3년 만에 컴백한다.

손성훈은 27일 신곡 ‘뱅(Bang)’을 발표한다. 신곡은 지난 2012년 앨범 ‘런(Run)’ 이후 약 3년 만이다.

손성훈은 90년대에 ‘내가 선택한길’, ‘고백’, ‘천년의 사랑’ 등을 히트시켰다. 손성훈의 신곡을 통해 듣는 음악과 함께 비주얼적으로 ‘보는 음악’을 시도한다는 각오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움직인 손성훈이 준비한 이번 앨범은 모던 록에 일렉트로닉을 접목시킨 새로운 음악 장르를 시도하면서도 오리지널 버전과 리믹스 버전 두 가지 버전을 준비했다. 신나는 빠른 비트를 접목시키며 이해하기 쉬운 음과 귀에 들려오는 가사의 조화를 이루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완성시켰다는 후문이다.

‘뱅’에서는 예전 시나위 활동 시절 거친 샤우팅 보이스를 보여줬던 손성훈의 음색과는 다른 절제된 새로운 보이스를 들을 수 있다. 베테랑 기타리스트 이근형의 시원스레 뻗어나가는 경쾌한 기타 연주와 한국 일렉트로니카의 1 세대 프로듀서 프랙탈의 세련된 일렉트로닉 멜로디로 사운드를 채웠다. 또한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완성시킨 팝애니 뮤직비디오가 조화를 이룬다.

손성훈은 “대중들에게 듣고 보는 음악을 선사하고 싶었다. 음악을 통해서 대중들이 다른 삶을 경험하고 어떤 감정을 느끼며 공감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을 내면서 나의 제2의 음악 인생이 시작된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라며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음악 장르를 시도해 나 자신 뿐만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는 대중들에게 선물을 하고 싶었다. 그 마음을 담아 한국 음악 발전에 기여하는 뮤지션으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H.W엔터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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