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속으로’ 스틸
‘포화속으로’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제작한 태원엔터테인먼트가 할리우드 영화 ‘블롭’(The Blob)을 공동 제작한다.
‘블롭’은 1958년 제작된 동명의 원작 영화를 리메이크하는 작품. 젤라틴 우주괴물이 추락해 닥치는 대로 인간을 포식하고 증식한다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공포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명작으로 손꼽힌다.
2015년 새롭게 재탄생할 ‘블롭’의 메가폰은 ‘툼 레이더’ ‘장군의 딸’ ‘메카닉’ ‘익스펜더블2’ 등을 연출한 사이먼 웨스트 감독이 잡는다.
태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A급 배우가 ‘블롭’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화는 여름 촬영에 들어간다.
한편 태원엔터테인먼트가 2008년 제작한 ‘삼국지: 용의부활’은 국내영화사가 기획부터 배급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한 최초의 글로벌합작 프로젝트로 기록되어 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영화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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