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970′ 포스터.
‘강남 1970′ 포스터.
‘강남 1970′ 포스터.

영화 ‘강남 1970’이 1위를 유지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는 ‘국제시장’을 누르고, 2위로 올라섰다. ‘국제시장’은 ‘해운대’의 공식 기록을 넘어섰다.

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남 1970’은 22일 하루 동안 696개(상영횟수 2,847회) 상영관에서 12만 8,775명(누적 29만 2,170명)을 불러 모으며 1위를 유지했다. 유일하게 10만 이상 관객을 동원했다. 하지만 개봉 첫 날인 21일보다 20.0%(2만 3,798명) 관객이 감소하면서 2위와 격차가 줄어들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는 697개(2,699회) 상영관에서 9만 4,893명(누적 17만 7,240명)으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 올렸다. 21일 개봉 첫 날 7만 2,741명을 불러 모았던 ‘빅 히어로’는 30.0%(2만 2,152명) 관객이 증가했다. 오전 9시 기준, 예매 점유율에서는 33.1%로 ‘강남 1970′(22.0%)을 큰 격차로 앞서고 있다. 애니메이션의 흥행 특성상 주말 관객이 몰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개봉 첫 주 1위까지 노려볼 만하다.

‘국제시장’은 578개(2,325회) 상영관에서 8만 6,659명(누적 1,149만 2,427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순위는 한 계단 하락했지만, ‘해운대’의 공식 기록인 1,145만 3,338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윤제균 감독은 자신의 기록을 넘어서게 됐다. 그리고 ‘국제시장’은 현재 14.4% 예매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아직 더 달릴 수 있는 동력이 충분하다.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를 어디까지 끌어 올릴지 관심이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그대로 유지됐다. ‘오늘의 연애’가 477개(1,927회) 상영관에서 5만 6,578명(누적 127만 1,325명)으로 4위를 유지했고, ‘박물관이 살아있다’가 382개(1,136회) 상영관에서 3만 1,998명(누적 72만 4,491명), ‘허삼관’이 375개(1,000회) 상영관에서 2만 3,323명(누적 74만 413명)으로 뒤를 이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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