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유오성, 배종옥 뺨 때렸다 "김재중은 이제 나의 것"

KBS2 ‘스파이’ 방송화면 캡처

KBS2 ‘스파이’ 방송화면 캡처

‘스파이’ 유오성이 배종옥의 뺨을 때리고 선전포고 했다.

23일 방송된 KBS2 금요드라마 ‘스파이’에서는 박혜림(배종옥)이 아들 김선우(김재중)와 황기철(유오성)이 마주치지 않게 하려다 황기철을 위기에 빠뜨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혜림이 자신을 찾자 분노한 황기철은 박혜림의 뺨을 때렸다. 바닥에 쓰러진 박혜림은 “내 실수다. 보고 안하려고 한 것 아니다. 접선 장소로 내가 직접 나갔던 것도 무슨 일인지 알아보고 보고 하려 한 것”이라 변명했다.

이어 혜림은 “선우 때문에 그랬다. 너는 똑똑하니까 빠져나갈 수 있었지 않냐. 선우와 마주치기를 바라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황기철은 “나는 김선우가 필요한 게 아니다. 그 안까지 나를 데려다 줄 도구가 필요한 거지. 김선우 이제는 나의 것”이라며 선우를 포섭할 것을 선전포고했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KBS2 ‘스파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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