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정우, 추성훈(왼쪽부터)
‘삼시세끼-어촌편’이 벌써부터 화려한 게스트로 기대를 모은다.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둔 케이블TV tvN ‘삼시세끼-어촌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손수 해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어촌 편에는 배우 차승원, 유해진의 호화 캐스팅이 완료된 가운데, 손호준까지 가세해 한 끼 해결을 위한 고군분투를 펼치며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 사람은 강원도 정선을 떠나 머나먼 섬마을 만재도로 무대를 옮겨 농촌편과는 또 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손호준은 원래 지난 1월 초 진행된 촬영에 게스트로 투입돼 촬영을 마쳤다. 손호준은 당시 차승원, 유해진 그리고 장근석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최근 세금 탈루 의혹을 받은 장근석을 하차하기로 결정하면서 손호준의 고정 출연이 결정됐다. 장근석의 분량이 모두 편집될 예정인만큼, 손호준의 활약상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손호준은 앞서 ‘삼시세끼’에 출연, 옥택연 대신 일일 체험 일꾼이 되어 이서진, 나영석 PD와 만난 적이 있다. 그는 ‘삼시세끼’ 7회에서 해외 공연을 떠난 옥택연을 대신해 2박 3일 체험 일꾼으로 유기농 하우스를 찾았고, 남다른 요리 실력과 고수의 낫질을 보여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게스트로 출연한 최지우 앞에서는 순박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낸 바 있다.
게스트 출연을 계기로 고정 멤버까지 꿰찬 손호준에 이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게스트는 정우다. 정우는 손호준과 인연으로 바쁜 스케줄을 쪼개 기꺼이 만재도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와 손호준은 지난 2013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1994’와 영화 ‘바람’ 등에서 호흡을 맞췄다. 정우는 오는 2월 영화 ‘쎄씨봉’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만재도를 방문한 또 다른 특급 게스트는 추성훈. 2011년 방송된 SBS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블랙요원으로 출연한 추성훈은 당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쌓은 차승원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삼시세끼-어촌편’에 출연하게 됐다. SBS ‘정글의 법칙’에서 ‘야성남’으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딸바보’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 온 추성훈이 이번엔 어부로 변신해 기대를 모은다.
한 겨울 어촌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자급자족 라이프, 차승원 유해진의 조합, 여기에 의리로 뭉친 게스트들까지. 장근석의 하차로 위기에 봉착하는 듯 했던 ‘삼시세끼-어촌편’은 제작진의 발빠른 대처로 오히려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예능 흥행 보증수표’ 나영석 PD가 또 다시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지 주목된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DB, ‘삼시세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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