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가 흔들리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이 최근 흥행 실패로 정리해고를 시작했으며 해고자가 150명에서 400명으로 이를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드림웍스 최고 경영자 제프리 카첸버그는 최근 수개월간 드림웍스 매각 협상을 벌였다. 또한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실패에 따른 책임을 물어 고위 책임자를 교체했다.
드림웍스 감원 대상에는 만화영화제작자, 스토리보드 아티스트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드래곤 길들이기’ ‘슈렉’ ‘쿵푸판다’ 등의 흥행으로 승승장구하던 드림웍스는 최근 ‘미스터 피바디와 셔먼’ ‘터보’ 등의 잇따른 흥행 참패로 경영난을 겪은 것으로 전해진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드림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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